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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락한 7080의 향수, 8090 콘서트 ‘리턴투 오빠’로 만개

스포츠경향 기사 2018.03.18.


7080 콘서트는 가고 8090 콘서트 ‘리턴투 오빠’가 대세몰이에 나섰다. 이 콘서트는 <젊음의 행진>과 <영11>을 기억하는 세대에게 타임슬립 공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응원하고 공연수익금 전액 올림픽조직위 기부를 위한 자선음악회 ‘리턴투 오빠’가 지난 16일 광운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출연진은 나무와새, 짝궁들, 김범룡, 김승진, 김민교, 임병수, 양혜승.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열창과 열광의 무대였다.

분위기를 예열시키기 위해 아마추어팀 나무와새, 짝꿍이 나섰다. 나무와새의 이호균(한국은행 근무) 악장은 “이렇게 큰 무대에 기라성 같은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니 감격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8명으로 구성된 ‘짝궁’들은 ‘써니’를 비롯한 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들과 열정적인 동작으로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짝꿍’ 멤버인 서애선씨는 “두 달 간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써니’를 노래할 때 관객들이 우리의 동작에 호응해 춤을 추니 그간의 피로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후 팀원들이 함께 펑펑 울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가수 임병수는 자신의 히트곡 ‘아이스크림 사랑’을 부른 후, 우리 귀에 익숙한 ‘라밤바’ 등 라틴음악 메들리를 선보였다. 김민교는 자신의 히트곡 ‘마지막 승부’를 비롯한 7080 메들리와 함께 특유의 입담으로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진은 신곡 ‘나쁜여자야’를 부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양혜승은 “저도 여러분들처럼 오빠들의 팬으로 게스트에 참여했다”며 신곡 ‘언니멋져’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시몬은 “‘보석같은 친구’가 2017년 전국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려졌다”며 “지난 2월 하순 평창동계올림픽 컬링팀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고 이번 공연수익금 전액을 평창동계올림픽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범용은 자신의 히트곡 ‘바람바람바람’ 등을 불러 열광적 관객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진시몬은 “‘리턴투 오빠’의 차기 공연지는 광주”라며 “이번 ‘리턴투 오빠’ 콘서트가 예매 보름 만에 전석 매진기록으로 당시 세대들의 행수를 불러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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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기획 연출한 양주열(다산아이엔지 대표)씨는 “어느 사회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그 사회 구성원의 수준과 사회적 성숙도를 나타낸다”며, “공연의 내실을 더욱 잘 채워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